[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새로운 유망 산업 중 하나를 꼽으라면 아마 'AI'가 가장 유력할 것이다.
특히, 2016년 AI 알파고와의 대국을 이어 이세돌 9단과 AI 한돌의 은퇴대국이 이뤄지면서 많은 대중이 다시 한 번 AI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의 기술력으로도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 무리는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정부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AI국가위원회로 재정비하며 인공지능 산업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적 장기플랜으로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개발에 10년간 1조원을 투자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AI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회분야에서 AI가 주목받을 예정이다.

이에 인공지능 개발 회사 딥인(Deep-in)은 2020년 1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엔진을 공개해 불규칙한 알고리즘 해석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바로, 동행복권에서 운영중인 로또와 파워볼에 대한 당첨 예측 프로그램이다. 이는 인공지능 엔진이 로또와 파워볼에 대한 당첨 정보를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점은 로또나 파워볼과 같이 불규칙한 규칙으로 인해 단순히 운에 맡겼던 것들에 대해 불규칙함 속에서 신호체계를 읽고,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딥인의 이동진 수석 개발 연구원은 “자체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딥인(Deep-in)은 신호체계 알고리즘에 특화된 엔진으로 로또와 파워볼 등 불규칙함 속에서 신호체계를 찾아 해답을 찾아낼 수 있다. 앞으로 지금보다 더 AI 엔진 학습을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며, 향후 다채로운 서비스를 통해 대중들이 가지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한 낯섦을 없애고 생활에 더욱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딥인은 AI를 통한 노이즈 캔슬링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현재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또한, 미국 해외 법인을 설립해 해외 연구진들과 협력을 원활히 하며, 딥인 엔진 개발에 힘을 쏟는 등 인공지능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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