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투혼' 박인비, 시즌 첫 우승 무산…LPGA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스 3위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박인비(32KB금융그룹)가 연장 투혼을 발휘했으나 아쉽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0시즌 첫 우승에 실패했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645야드)에서 열린 LPGA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1타를 쳤다.

[KLPGA]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하타오카 나사(일본), 가비 로페즈(멕시코)와 타이를 이룬 뒤 연정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3차 연장에서 티샷이 물에 빠지는 바람에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전날까지 3타차 선두를 달린 박인비는 이날 2번홀(파4)과 3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8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찾은 그는 16번홀(파4)에서 침착하게 버디를 기록했다. 로페즈가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면서 3명이 공동선두에 올라 연장전에 돌입햇다.

박인비와 두 명의 선수는 18번홀(파3)에서 진행된 1차 연장과 2차 연장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해 3차 연장까지 돌입했다. 하지만 3번째 연장에서 박인비의 첫 샷이 돌을 맞고 해저드에 빠지면서 승부의 추는 급속히 기울었다. 결국 박인비는 3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시즌 첫 우승과 LPGA투어 통산 20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박인비는 역대 연장전 전적 3승5패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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