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김수현, '사랑의 불시착' 동료들과 깜짝 인증샷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tvN ‘사랑의 불시착’에 간첩 역으로 깜짝 등장한 김수현이 동료들과 인증샷을 남겼다.

배우 탕준상은 지난 1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수현을 비롯한 '사랑의 불시착' 동료 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수현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속 캐릭터인 동구로 변신, 동료 배우들과 함께 즐거운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수현은 전날인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북한 총정치국장 리충렬(전국환 분)은 5중대 대원들과 정만복(김영민 분)에게 "우리 정혁이가 남으로 넘어갔다. 데리고 오라"라며 특별한 지시를 내렸다. 남한에 온 이들은 서울의 모습에 놀랐고, 편의점에서 식사를 하며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수현은 초록색 트레이닝복에 바가지 머리를 한 채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속 동구 캐릭터로 등장했다.

김수현의 출연은 박지은 작가와의 인연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과 박 작가는 SBS '별에서 오는 그대'에서 함께 작업한 바 있다.

지난 7월 군복무를 마친 김수현은 본격적인 연기 복귀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