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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장인·장모 "장지연, 김건모와 잘 지내…신혼집서 함께 산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김건모의 장인이자 피아니스트 장지연의 부친 장욱조 씨가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19일 여성조선은 장지연의 부모와 진행한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장 씨의 부친이자 작곡가인 장욱조는 굳은 표정으로 연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장욱조는 "경사 나고 행복해야 할 땐데 그러질 못하니 이 부모 마음은 얼마나 힘들겠나"라고 했다. 장욱조의 아내는 "우리가 답답하다고 무슨 말을 하겠나. (보도가) 자꾸 왜곡돼서 나오고 안 좋은 이야기도 더해지니까"라며 "지금은 어떤 소리를 해도 도움 안된다. 나는 세상이 너무 무섭다. 60여 년을 살았는데 세상이 무서운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장지연은 혼인신고 이후 정자동 신혼집에서 남편 김건모와 함께 살고 있다고. 이들은 "벌써 (신혼집에) 들어갔다. 건모 스케줄을 도와주다 보니 밤늦게 오가고 위험할 것 같아서"라며 "사돈이 혼인신고도 했으니까 들어오라고 했다. 식만 안 올렸지 같이 산다. 둘이서 잘 지낸다. 이런 일로 금방 헤어지고 그럴 거면 아예 좋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건모는 지난달 6일 유흥업소 직원 A씨의 폭로로 성폭행 의혹에 휘말렸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달 9일 김건모에게 과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을 대신해 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에 김건모 측은 "(성폭행) 주장 여성은 물론 피해 사실 조차 전혀 모른다"며 악의적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맞고소 했으며,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19일엔 가수 A씨가 자신의 SNS에 "성폭행 논란 중인 김모씨는 나에게 문제의 배트맨 티셔츠를 건네면서 지금 당장 입으라고 했다"면서 "'친구끼리 뽀뽀도 못해주냐' '앞에 두고도 뽀뽀를 못하니 동사무소 직원 대하는 것 같다' 등 성적인 농담과 장난을 했다"고 적었다. 또 "불쾌함을 밝혔더니 '그럼 오빠 제가 XX 빨아드릴까요?' 이런 농담은 어떠냐 묻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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