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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시작이다"…방탄소년단→여자친구까지, 본격 컴백 러시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월부터가 진짜다"

내로라하는 정상급 가수부터 믿고 듣는 저력의 그룹, 또 차세대 K-POP을 호령할 주자들까지 2월 컴백 라인업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과연 이들은 2월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채워줄 신보를 선보일 수 있을까.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월 컴백 라인업의 대표격에는 역시 방탄소년단이 있다. 방탄소년단은 2월 21일 네번째 정규앨범 '맵 오브 더 소울: 7'을 발표하며 컴백한다. 선주문장만 342만장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으니 기대감도 어마어마하다. 지난 17일 발표한 방탄소년단의 선공개곡 '블랙 스완'은 전세계 93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며 이미 그 기대감을 반증했다.

여자친구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여자친구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믿듣' 여자친구 역시 2월 3일 가요계 컴백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쏘스뮤직이 협력해 만든 첫 결과물이 바로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다. 기존 여자친구 음악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유지하되 빅히트 사단의 프로듀서가 참여해 음악적 서사를 확장시켰다는 자평이다. 지난 활동곡 '열대야'를 통해 음악적 변신을 꾀했던 여자친구가 어떤 음악으로 돌아올지도 관심사다.

아이콘 [사진=YG엔터테인먼트]
아이콘 [사진=YG엔터테인먼트]

'마약 혐의' 비아이의 탈퇴 후 절치부심한 '6인조' 아이콘도 그 뒤를 이어 2월 6일 컴백한다. 미니 3집 'i DECIDE'로 돌아오는 아이콘은 강렬한 음악을 표방하며 새 시작을 알린다. 아이콘이 자신의 자아를 찾고 스스로 결정해 앞으로 나아간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라는 게 YG 측의 설명이다. 아이콘의 타이틀곡을 줄곧 만들어왔던 비아이의 공석이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 흥미롭다.

에버글로우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에버글로우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차세대 K-POP을 이끌어 갈 주자들의 컴백도 이어진다. '몽환 카리스마'로 콘셉트를 강화한 에버글로우가 2월 3일, 청량함 대신 강렬한 퍼포먼스를 예정 중인 더보이즈가 2월 10일 각각 돌아온다. 국내 유일 혼성 아이돌 카드 역시 '믿고 듣는 신용카드'를 증명하듯 좋은 노래로 2월 중순 돌아올 준비 마쳤다.

엑스원의 각자도생의 길 역시 이어질 전망이다. 이한결 남도현은 2월 2일 첫번째 팬미팅 :해피 데이:벌스데이'를 개최하고, 한승우와 김우석 역시 각각 2월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며 팬들을 만난다. 김요한의 드라마 출연을 다양하게 논의 중이다.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멤버들 역시 '다음 스텝'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분주히 작업 중이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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