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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박명수·장성규 등 10인10색 캐릭터…日 예능서 일낼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관찰 예능 전성시대에 오랜만에 신상 리얼버라이어티가 출격한다. '거성' 박명수와 '대세' 장성규, '예능 신생아' 이수혁까지, 예측할 수 없는 10인의 조합을 앞세운 MBC '끼리끼리'가 일요 예능에 출사표를 던졌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가 오는 26일 오후 5시에 첫 방송된다. '끼리끼리'는 MBC의 기대 속 설 연휴 기간 시청자들과 만난다.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타고난 성향대로 뭉친 10인의 출연자들은 같은 상황에서 다른 행동으로 반응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

'끼리끼리'는 '거성' 박명수와 '대세' 장성규를 비롯해 인교진, 이수혁, 은지원, 황광희, 인피니트 성규, 이용진, 하승진, 정혁 등이 출연한다. 노련한 베테랑 예능인과 2020년 떠오르는 예능 대세, 신선한 뉴페이스 멤버 등 성향을 예측할 수 없는 10인의 출연자 조합으로 화제가 됐다. 각기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서 보여줄 시너지는 물론, 개성 강한 멤버들이 보여줄 캐릭터에도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에 따르면 '끼리끼리'는 첫 녹화에서부터 멤버들의 각기 다른 '성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1인자'를 꿈꾸는 박명수는 특유의 호통 개그로 28년 차 예능감을 드러냈고, '대세' 장성규는 "선비 기질이 있다"라며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특유의 엉뚱한 매력을 지닌 은지원과 허세가 작렬하는 '멘탈 갑' 이용진, 활달한 매력을 뽐내는 야망돌 광희 등이 검증 받은 예능감을 자랑했다.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새 얼굴들은 신선한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필요 이상으로 움직이지 않는 집돌이라고 고백한 이수혁과 슬픈 장면이 나오면 덩달아 눈물을 쏟는다는 감성 만렙 인교진, 제대 후 예능이 어색한 '규딴섬' 인피니트 성규, 능청스러운 닉네임 부자 하승진, 쉴 틈 없이 흥을 분출하는 '비주얼 인싸 막내' 정혁 등의 활약도 기대감이 높다.

'맏형'인 박명수는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멤버 조합에 대해 "처음 온 친구들도 있고 친한 친구들도 있다. 새로운 틀에 10명을 묶어서 방송을 할 때 한 두명은 긴장을 할 수 있다. 조금 지켜봐야 하지만 끼가 있고, 광희나 하승진은 조금 더 친해지면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친해지면 별별 이야기가 나올 것 같고 PD가 함박웃음이 나올 것 같다"고 자신했다.

특히 '끼리끼리'는 '무한도전' 이후 MBC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버라이어티라는 점에서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최근 관찰 예능과 먹방, 여행 예능의 범람 속 '끼리끼리'가 버라이어티의 전성기를 다시 한 번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끼리끼리'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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