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女배구대표팀. 2020 도쿄올림픽 일본 등과 한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스테파노 라비리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올림픽 본선에서 개최국 일본과 같은 조에 속하게 됐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지난달(1월) 31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본선 조 편성을 발표했다. FIVB는 새롭게 갱신된 세계랭킹에 따라 A, B조를 나눴다.

FIVB는 올림픽 조 편성을 개최국 일본을 A조, 세계랭킹 1위팀을 B조에 우선 배치했다. 세계랭킹 1위는 중국이다.

이후 세계랭킹 순위로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 팀을 지그재그로 넣었다. 이에 따라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일본(7위), 세르비아(3위) 브라질(4위) 도미니카공화국(10위) 케냐(19위)와 함께 A조에 편성된다.

B조는 중국을 비롯해 미국(2위) 러시아(5위) 이탈리아(8위) 아르헨티나(11위) 터키(12위)가 속했다.

도쿄올림픽 여자배구에 나서는 12개팀은 각 조에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A, B조 상위 4팀이 8강에 진출하고 이후 크로스 토너먼트를 거쳐 4강 진출팀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