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19번째 확진자 발생…"17번째 확진자와 같은 컨퍼런스 참석"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9번째 확진자가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확진 환자 1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28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 17번째 환자와 같은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36세 한국인 남성으로 송파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 말레이시아 남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소식을 듣고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 자가 격리 중이었다. 그는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된 상태다.

보건당국은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으로,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