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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38세 추신수, 올 시즌 종료 후 새로운 계약 가능할 것"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MLB닷컴이 올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재취득하는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의 거취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MLB닷컴은 지난 5일(한국시간)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뛰었고 2020 시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되거나 마이너리그 계약 및 스프링캠프에 초청된 고령 선수 11명을 소개했다.

1982년생인 추신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베테랑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38)와 함께 현역 고령 선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이 올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재취득하는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새로운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뉴시스]
MLB닷컴이 올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재취득하는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새로운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뉴시스]

추신수는 올 시즌을 끝으로 지난 2013 연말 후 텍사스와 체결한 7년 총액 1억 3천만 달러(약 1천538억원)의 대형 FA 계약이 종료된다. 추신수의 나이를 감안하면 또 한 번의 장기계약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추신수의 기량은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통한다는 평가다. 그는 지난해 타율 2할6푼5리 24홈런 61타점 15도루의 성적을 기록했다. 홈런 팀 내 3위, OPS 팀 내 7위 등 여전한 타격 실력을 과시했다.

MLB닷컴은 "추신수는 지난 3년 동안 최소 146경기에 출전했고 그의 출루 능력은 조금도 쇠퇴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출루율 3할7푼1리로 아메리칸리그 12위를 기록했다. 24홈런을 쳐내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또 "추신수는 올 시즌 뒤 또 다른 계약이 가능할 것이다. 어느 팀에서도 출루율 3할7푼1리를 기록한 선수를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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