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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용민, '거리의 만찬2' MC 자진하차"…논란 수그러들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거리의 만찬' MC 교체와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용민 시사평론가가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6일 KBS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김용민 씨가 '거리의 만찬 시즌2' MC에서 자진하차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김용민 인스타그램]
[사진=김용민 인스타그램]

KBS 1TV '거리의 만찬'은 뉴스로만 만족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진짜 세상을 못 보고 있는 당신에게, 그리고 가벼운 시사 예능에 지친 당신에게 권하는 디저트 같은 프로그램. 이슈 현장에 찾아가 진짜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그간 양희은, 박미선, 이지혜가 3MC로 활약해 왔다.

KBS는 시즌1 종영과 함께 진행자가 교체된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신현준과 김용민 시사평론가로 진행진을 새롭게 꾸릴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진행자 교체 발표 이후 논란이 일었다. 6일 양희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리의만찬' 우리 여자 셋은 MC 자리에서 잘렸다"라며 은연중에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MC로 새롭게 발탁된 인물의 자질 문제도 거론됐다. 김용민 시사평론가는 그간 여러차례 여성 혐오성 발언을 해온 만큼 진행자로 적절치 않다는 목소리가 거셌다. 4일 KBS 시청자권익센터에는 ''거리의 만찬' mc 바꾸지 말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현재까지 1만명 이상이 이 청원글에 동의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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