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독일 무데 데뷔골…소속팀 승리 견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기다리던 골을 넣었다. 백승호(23, 다름슈타트)가 독일 프로축구 데뷔골이자 성인 1군 팀에서의 첫 골을 터뜨렸다.

백승호는 8일(한국시간)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에 있는 루돌프-하르비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2(2부리그) 21라운드 디나모 드레스덴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소속팀이 0-1로 끌려가고 있던 전반 8분 균형을 맞추는 동점골 주인공이 됐다. 백승호는 빅토르 팔손이 보낸 패스를 받은 뒤 문전 앞으로 쇄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다름슈타트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가 1군 무대에자 독일 진출 후 데뷔골을 넣었다. [사진=정소희 기자]

골대 앞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골망을 갈랐다. 백승호의 골로 다름슈타트는 분위기를 반전했다.

다름슈타트는 전반 4분 조세프 후스바우어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끌려갔으나 백승호의 골이 터진 다음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2분 토미아스 켐페가 역전골을 넣었고 전번 43분 세다르 두르순이 추가골을 넣었다.

드레스덴이 후반 12분 파트릭 슈미트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더이상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다름슈타트는 드레스덴에 3-2로 이겼다.

다름슈타트는 최근 7경기 무승에서 벗어났다. 백승호가 승리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다름슈타트는 5승 11무 5패(승점26)로 리그 11위에 자리했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으로 성인무대에서는 앞서 스패인 세군다 디비시온B(3부리그)에서 지로나 2군팀인 페랄라다 소속으로 2017-2018, 2018-2019시즌 각각 1골씩을 넣었다. 1군 무대에서 득점은 이날이 처음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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