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영화 스승' 마틴 스콜세지에 감동 리스펙트..."가장 러블리한 순간"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 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 감독상, 외국어 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날 영화를 연출한 봉준호 감독은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무대에 올라 평소 존경하던 마틴 스콜세지 감독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봉준호 마틴 스콜세지 [TV조선 캡처]

그는 "영화 공부를 할때 가장 감동이 된 말이 있다. '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독창적이다'라는 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객석에 있던 마틴 스콜세지를 가리키며 "이 말을 한 사람이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다"고 말했다.

이에 객석에 있던 영화 관계자들이 모두 일어나 마틴 스콜세지에게 박수를 보냈고. 마틴 스콜세지 역시 감격에 겨워했다.

이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전율이 이는 소감이다" "진심 멋진 소감이다" "가장 러브리한 순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1942년 생으로 1967년 영화 '누가 내 문을 두드리나'로 데뷔, 영화 '비열한 거리' '택시 드라이버' '좋은 친구들' 등 수많은 명작을 연출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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