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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사랑했다"...정선희 남편 故 안재환 누구?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선희가 과거 아픔에 대한 고백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정선희의 남편이자 배우 고 안재환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안재환은 197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공예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 '아름다운 유혹',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영화 '찍히면 죽는다' '우먼 파트너 놀자'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이 뿐 아니라 그는 '스타 레볼루션' '호기심 천국' '즐겨찾기'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나타났다.

밥은 먹고 다니냐 [SBS 플러스 캡처]
밥은 먹고 다니냐 [SBS 플러스 캡처]

하지만 이듬해 9월 길거리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당시 그의 나이는 36세였다.

안재환은 사업으로 인한 사채에 시달렸고, 이에 고인의 사망을 둘러싸고 여러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은 "타살로 의심할만한 단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한편, 정선희는 지난 10일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출연했다. 정선희는 이날 안재환에 대해 언급하며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세상을 떠난 지 12년이 됐다. 연애 시절부터 돈을 빌려주고 갚기를 반복하며 금전적 문제도 보이긴 했지만 너무 뜨겁게 사랑했고 내가 다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 아니 오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오만이 이렇게 돌아올 줄 몰랐다. 마지막 모습이 좋지 않았다. 9월이 기일인데 그때가 되면 몸이 아파온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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