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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이상아, 이혼 경험 솔직 고백…김수미 "너같은 애 처음 본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원조 하이틴 스타 이상아가 국밥집에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17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이상아가 국밥집에 등장한다.

1984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상아는 당시 500여 편의 CF에 출연하며 김혜수, 하희라와 함께 여배우 3대 트로이카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아는 이날 국밥집을 찾아와 과거 음료 CF 촬영을 함께한 김혜수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사진=SBS]
[사진=SBS]

김혜수와 나란히 서서 실로폰을 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감독님의 요청으로 김혜수가 이상아보다 뒤쪽에 서게 됐다. 음악이 시작되자 실로폰과 멀어진 김혜수는 팔을 쭉 뻗은 엉성한 자세로 칠 수밖에 없었다.

이후 해당 음료 회사의 전속 모델이 됐다는 이상아는 "이 이야기를 해도 혜수 언니가 기분 나빠하진 않겠지?"라며 걱정하고 윤정수는 "혜수 누나는 삐치지 않을 거다. 지금 잘 나간다"라고 팩트 폭행을 한다. 이에 이상아는 "혜수 언니 찾아가서 나 좀 꽂아달라고 해야겠다"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김수미는 국밥집을 찾은 이상아에게 "가끔 너에 대해 생각해보곤 했다. (그 동안의)상처를 치료할 연고를 많이 준비해놨다"고 말했다.

인기가 절정인 시절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상아는 "운명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라고 답한다.

 [사진=SBS]
[사진=SBS]

첫 번째 결혼에서 실패한 이후에도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그녀의 사연에 김수미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이상아는 "너 같은 애 처음 본다"며 엄마처럼 화를 내는 김수미를 보며 현실 웃음을 터트리다가도 김수미가 "주눅 들지 말고 스스로 당당해져!"라며 위로의 말을 건네자 참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낸다.

이상아의 진솔한 속내와 눈물 섞인 고백은 17일 월요일 오후 10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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