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GO', 24일 첫방송 확정…김병만X윤택X김승수 月 예능 출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김병만, 윤택, 김승수가 뭉친 '오지GO'가 월요일 밤 예능 격전지에 출사표를 던진다.

MBN 새 예능프로그램 '오지GO'가 2월 24일 밤 11시 첫 방송을 확정했다.

'오지GO'는 아름다운 오지에 살고 있는 원시 부족의 삶을 찾아 떠나는 극한 체험 예능. 최첨단 삶에 익숙한 21세기 현대인과 전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원시 부족의 만남을 담는다.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하며 행복의 의미를 알아가는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 해 9월 뉴기니 섬 원시 부족인 라니족과의 만남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던 '오지GO'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정규 편성을 확정, 매주 월요일 밤 11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첫 시즌과 마찬가지로 정글인 김병만과 자연인 윤택, 도시인 김승수가 또 한 번 뭉친다.

'오지고 3형제'가 새롭게 떠난 곳은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 이들은 무려 31시간의 이동 끝에 코무바울루 부족민과 만나 오지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다. 이후 부족민 중 일부를 한국에 초청, 문명에 대한 호기심을 안고 도착한 이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보여주며 진정한 크로스 문화 교감을 이뤄낸다.

이와 관련 '오지GO in 코무바울루'의 공식 포스터가 함께 공개됐다. 포스터 속 김병만과 윤택, 김승수는 아름다운 남태평양 바다를 배경으로 원주민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부족민들과 한 무리를 이룬 채 위화감 없이 돌아다니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한다. 나아가 초록색 가득한 숲과 푸르른 바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지GO with 코무바울루'를 연출한 이승훈 PD는 "'오지고 3형제'가 지난 시즌보다 훨씬 규모가 큰 부족민과 만나게 되면서, 땅과 바다를 아우르는 스펙터클한 문화 체험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문명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찾은 재료들로 전통을 이어나가는 부족들의 모습을 통해 오지의 삶을 간접 체험하는 희열을 느끼실 것"이라며 "더욱 커진 스케일과 볼거리로 시청자를 끌어당길 ‘오지GO’의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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