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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불시착' 오만석 "북한군+악역 부담, 욕 먹었지만 뿌듯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오만석이 '사랑의 불시착'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만석은 지난 16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에서 조철강 역을 맡아 악역으로 존재감을 새겼다.

오만석은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를 통해 "북한군 연기는 처음인데다 악역을 맡겨 주셔서 부담감도 있었지만 이정효 감독님과 박지은 작가님을 비롯한 수많은 스태프분들이 계셨기에 '조철강'을 잘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tvN]
[사진=tvN]

이어 "방송 기간 내내 미움을 받고 욕을 먹었던 조철강이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배우로서 더할 나위 없는 칭찬을 받은 것 같아 뿌듯하게 생각한다"라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랑의 불시착'에서 오만석은 꽃제비 출신으로 소좌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을 모르는 야망으로 온갖 범죄행위도 서슴지 않는 조철강 역을 맡았다. 리정혁(현빈 분)과 그의 가족을 무너뜨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망소좌'의 면모를 선보임으로써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특히 섬뜩한 카리스마와 범접할 수 없는 내공으로 똘똘 뭉친 그가 등장할 때마다 안방극장에 소름 끼치는 전율을 안겨주는 등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제대로 입증했다.

한편 오만석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JTBC 드라마 페스타 '안녕 드라큘라'에서 치과의사 종수 역으로 특별출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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