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상헌 아나운서, '생생정보' 하차 아니다…현재 상황파악 중"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 측이 한상한 아나운서의 거취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20일 KBS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현재 '2TV생생정보'와 '더 라이브' 제작진은 상황을 파악중이다. 추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된 '2TV 생생정보' 하차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며 "20일 방송에도 출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18일 가로세로연구소는 "언론에 보도된 '유흥주점에서 3억 협박 당한 남자 아나운서'의 정체는 한상헌"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4일 보도에 따르면 술집 종업원 A씨와 B씨는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한 남자 아나운서를 협박하며 3억원을 요구했다. 이에 아나운서는 200만원 가량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공채 38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현재 '2TV 생생정보' '더 라이브'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