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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찾은 BTS, 美 투데이쇼서 세계적 인기 재확인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을 발표한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인기 아침 토크쇼 '투데이쇼(TODAY SHOW)'에 출연해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록펠러플라자 앞에 마련된 특별무대에 등장했다. 방탄소년단의 팬들인 '아미' 수백명은 수일 전부터 영하의 추운 나이에도 노숙을 하며 이들을 기다렸다.

BTS 팬들이 런던 광장에 운집해 대형 스크린을 지켜보고 있다. [조이뉴스24 DB]
BTS 팬들이 런던 광장에 운집해 대형 스크린을 지켜보고 있다. [조이뉴스24 DB]

방탄소년단이 스튜디오에서 야외 무대로 이동하자 진행자는 "비틀스의 인기와 맞먹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보이그룹 BTS가 왔다"며 "이들에게는 엄청나게 열광적이고 충성적인 팬덤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대단한 인기를 얻게 된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리더 RM는 "아마 우리가 귀엽고 매력적이어서가 아닐까"라고 농담을 던진 뒤 "우리 음악의 진정성에 대해 팬들이 알아주시는 것 같다"고 말해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그는 "무엇보다 우리의 음악이 언어, 국적, 인종을 초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고, 지민은 "우리가 아미들로부터 좋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우리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돌려드릴 때"라고 답해 박수를 받았다.

무대 뒤 대형 스크린에서 새 앨범의 타이틀곡 '온'(ON) 뮤직비디오가 나오자 팬들의 함성은 더욱 커졌다. 전작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의 노래가 울려펴질 때는 팬들과 방탄소년단이 후렴구를 함께 부르는 등 화기애애한 장면을 연출했다.

인터뷰 말미에 투데이쇼 진행자들은 "올해 여름에 투데이쇼 섬머콘서트에 출연해줄 수 있느냐"고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등 방탄소년단의 막대한 인기에 한껏 취한 모습이었다.

새 앨범 '맵 오버 더 솔 : 7'은 한국시간 21일 오후 6시 전세계에서 동시에 공개됐다.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지미팰론이 진행하는 NBC 레이트레이트'쇼에도 출연한다. 이날 새 앨범의 타이틀곡 무대가 최초로 펼쳐진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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