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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포수 나종덕 손목 부상…스프링캠프 조기 귀국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 나종덕이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롯데 구단은 나종덕이 조기 귀국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 선수단은 이달 초부터 호주 애들레이드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나종덕은 부상으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그는 지난 21일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 스프링캠프 평가전에서 다쳤다.

 롯데 자이언츠 포수 나종덕(왼쪽)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팔목 골절 부상을 당해 22일 중도 귀국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포수 나종덕(왼쪽)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팔목 골절 부상을 당해 22일 중도 귀국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나종덕은 8회말 타석에 나와 스윙 후 왼쪽 팔목에 불편함을 느낀 뒤 교체됐다. 그는 현지 병원 진단 결과 왼쪽 팔목 유구골(갈고리뼈)골절로 확인됐다.

22일 오후 귀국 후 추후 정밀 검진을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 나종덕은 마산 용마고를 나와 지난 2017년 신인 2차 1라운드 3순위로 롯데에 지명받아 입단했다.

그는 지난 시즌 104경기에 나왔고 타율 1할4리 3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프로 통산 성적은 3시즌 동안 215경기에서 타율 1할2푼3리(366타수 45안타) 5홈런 24타점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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