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5년만에 돌아온 김태희의 복귀작 '하이바이, 마마!(하바마)'가 높은 관심 속에 순조롭게 출발했다.
2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tvN 새 주말드라마로 시작한 하마마는 1회 시청률 5.9%(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결혼과 출산으로 한동안 대중의 시선에서 벗어나 있던 김태희는 복귀작 하바마에서 고스트 엄마 차유리 역을 맡아 다양한 감정의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선 차유리와 조강화(이규형)의 로맨스 장면부터 시작했다. 고현정(신동미), 계근상(오의식) 커플의 소개로 만나 서로에게 빠진 두 사람은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참 시간이 지난 현재 차유리는 그만 가족 옆을 떠도는 귀신이 되고 말았다. 5년 전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이다.
천만다행으로 이승에 머물 권리를 얻은 차유리는 미동댁(윤사봉)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딸 옆에 붙어 아이의 성장을 지켜봤다.
차유리는 조서우의 집에 터를 잡고 살아가던 지박령(이중옥 분)을 쫓아내다가 자신 때문에 딸이 귀신을 보게 됐음을 알게 되고 이승을 떠나기로 했다.
그리고 5년이 흘러 승천을 결심한 뒤 마지막으로 딸을 보기 위해 거리에 나온 차유리에게 반전이 닥쳤다.
먼발치에서 딸을 바라보던 그에게 조강화의 시선이 닿은 것이다. 승천을 결심했는데 영문도 모르고 이승으로 소환된 차유리의 사연은 극적으로 엔딩되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랑의 불시착' 후속작으로 방송되는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하이바이,마마!'는 22일 밤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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