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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농구대표팀 감독 "한국은 좋은 팀, 우리는 졌지만 잘 싸웠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다레오 크리스토퍼 태국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패배에도 불구하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태국은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주최 2020 아시아컵 예선 A조 한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86-93으로 졌다.

다레오 크리스토퍼 태국 남자농구대표팀 감독(왼쪽)이 23일 2020 FIBA 아시아컵 예선 한국과의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조이뉴스24]

태국은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적극적인 공격과 리바운드 다툼에서 한국에 밀리지 않으면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전반을 40-38로 앞서며 한국을 압박했다.

태국은 3쿼터에도 접전을 이어갔지만 3쿼터 막판부터 체력 저하를 노출했다. 한국의 살아난 스피드와 외곽포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4쿼터 종료 5분 53초 전 66-84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까지 추격을 이어갔고 86-93으로 석패했다.

크리스토퍼 감독은 경기후 "이번 대회를 통해 태국이 어느 정도 기량을 갖췄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경기는 패했지만 선수들이 한국을 상대로 경쟁력 있는 플레이를 보여줘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크리스토퍼 감독은 또 "한국은 정말 좋은 팀이었다. 이런 한국에게 완전히 밀리지 않고 좋은 경기를 했다"며 "나는 이런 경쟁을 즐기고 이런 경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나타난 문제점들을 잘 보완해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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