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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측 "시즌3 아직 결정無…가능성 열어놓고 검토하겠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측이 시즌3에 제작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는 지난 25일 마지막까지 가슴이 뜨근해지는 울림의 메시지를 전하며 종영됐다.

김사부(한석규 분)는 우여곡절 끝에 결국 돌담병원을 거대병원에서 독립적으로 지켜낸 데 이어, 박민국(김주헌 분)까지 아우르며 차은재(이성경 분), 서우진(안효섭 분) 등 든든한 '돌담져스'를 완성했다. 응급실에서 자신의 위치를 지키는 김사부와 '돌담져스'의 모습은 아름다운 가치를 되새기는 '낭만 보존의 법칙'으로 뭉클한 울림을 안겼다.

'낭만닥터 김사부' 측이 시즌3 제작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삼화네트웍스]
'낭만닥터 김사부' 측이 시즌3 제작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삼화네트웍스]

시청률도 폭발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27.2%, 전국 시청률 27.1%, 2049 시청률 11%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 28.4%를 돌파하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 방송사 통틀어 미니시리즈 드라마 중 3년 만에 25%를 돌파하는 기록과 더불어, 첫 방송 이후 8주 연속 월화 전 채널 1위에 등극하는 독보적인 시청률을 달성했다.

시청자들은 시즌2가 종영됨과 동시에 시즌3 제작에 대한 바람을 강렬하게 내비쳤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낭만닥터 김사부3'가 등장할 정도였다.

앞서 김사부 역으로 또 한번 강한 울림을 전한 한석규 역시 종영소감을 통해 시즌3에 대한 염원을 전했다. 그는 "시청자분들이 첫 회부터 너무 큰 성원과 응원, 큰 박수를 보내주셔서 정말 든든했다. 시청자분들 덕분에 책임감과 보람을 느끼면서 최선을 다해 끝까지 열심히 달려왔다. 시즌 1에 이어 시즌 2까지 잘 마무리해서 감사하다"며 "기회가 된다면 시즌 3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품고 기다리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낭만닥터 김사부' 측은 26일 조이뉴스24에 "시즌3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하면서도 "시즌3 제작 가능성을 열어놓고 여러사항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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