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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드립니다' 윤소희 "'삼국지' 조자룡 잘생겨서 좋아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책 읽어드립니다' 멤버들이 삼국지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소희는 삼국지의 조자룡이 멋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설민석, 전현무, 이적, 윤소희와 함께 소설가 장강명,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삼국지'를 함께 읽으며 현대에 제일 잘 맞는 리더상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책 읽어드립니다' 윤소희 [사진=tvN]
'책 읽어드립니다' 윤소희 [사진=tvN]

나관중의 삼국지는 서기 184년 황건적의 난부터 서기 280년까지 중국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집필한 중국의 대표적 연의. 중국의 서적 중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적 중 하나로 손꼽힌다.

동아시아권에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읽는 고전소설로 국내에서도 이문열, 황석영 등 대한민국의 많은 소설가가 삼국지를 번역한 바 있다.

강연에 앞서 설민석은 "오늘날 우리의 삶은 매일이 전쟁과도 같다. 삼국지에는 '처세'가 담겨있다"라고 말하며, 때문에 "인생의 시험에서 필요한 '인생 교과서'"라고 포문을 열었다. 또한 "꼭 한번쯤은 새겨 두어야 할 책"이라고 강하게 추천했다.

또한 삼국지를 한번쯤 접해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역사 속 인물인 유비, 조조, 손권 등 인물에 얽힌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며 흥미를 더했다.

또 출연자들은 본격적인 토크에 들어가기에 앞서 각자 삼국지를 처음 접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소설가 장강명은 어렸을 적 부모님이 사주신 만화 삼국지, 이적은 어린이 회관에서 상영했던 애니메이션을 얘기하며 추억을 되살렸다.

배우 윤소희는 본인도 만화로 처음 봤었다며 "나오는 인물들이 잘생겨서 좋아했다. 아직도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난다. 조조는 사악하게 생겼고 조자룡은 잘 생겼었다. 그래서 조자룡을 가장 좋아했다"고 강렬했던 인물들의 비주얼을 분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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