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개인 최다 16AS' 천기범 "소감? 허훈처럼 20개 넘기고 얘기하겠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서울 삼성 가드 천기범이 빼어난 패스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은 2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96-86(25-18 19-23 24-31 28-14)으로 이겼다.

삼성은 이날 닉 미네라스가 30득점을 폭발시킨 가운데 이관희가 20득점 7리바운드, 김동욱이 17득점 3어시스트로 제 몫을 해내며 승리를 챙겼다.

서울 삼성 천기범이 28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사진=KBL]
서울 삼성 천기범이 28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사진=KBL]

여기에 2년차 가드 천기범의 활약도 눈부셨다. 천기범은 7득점 1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선보였다.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16개의 어시스트를 올리며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천기범은 경기 후 "형들이 정말 잘 넣어줬다. 미네라스도 본인 컨디션이 좋은지 계속 본인을 봐달라고 해서 많은 패스를 연결했는데 많은 득점을 올려줬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천기범은 또 한 경기 개인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한 데 대해서는 연세대 후배 허훈을 언급하며 허훈의 기록부터 뛰어넘겠다고 밝혔다.

천기범은 "후배가 20득점 20어시스트를 기록해서 어시스트 16개만 기록하고 소감을 얘기하기가 좀 그렇다"며 "후배의 기록부터 넘어선 뒤 소감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웃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개인 최다 16AS' 천기범 "소감? 허훈처럼 20개 넘기고 얘기하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