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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버릴줄은"…루나가 그리워한 이지은 누구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그룹 에프엑스의 루나가 가까운 친구를 잃은 사연을 밝히면서 그의 절친 이지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지은은 '소피아'라는 세례명을 가진 가수 지망생이었다. 고교시절 루나와 만나 함께 생활할 정도로 절친한 관계였다. 가수의 꿈을 함께 꾸며 힘든 연습생 생활을 견뎠다.

하지만 에프엑스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은 루나와 달리 이지은은 뚜렷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래도 루나의 성공을 응원해줬고, 루나의 동료이지 친구였던 설리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힘들어하던 루나의 곁을 지켜준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루나가 사망한 절친 이지은(소피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누구보다 루나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던 이지은은 지난해 11월29일 세상을 떠났다. 설리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선택한 길이었다.

루나는 지난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절친 설리와 이지은을 잃은 사연을 눈물을 흘리며 밝혔다.

루나는 이지은에 대해 "저에게 가족이었다. 실제 저희 집에서도 같이 살았다. 둘도 없는 친구였다. 내가 다 이해할 순 없지만 삶이 너무 많이 고통스러웠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이 의지했고 우리 둘이 같이 잘 이겨내서 살자고 했다. 그런데 그렇게 가버릴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왜 그때 잠을 잤을까. 왜 피곤해서 잠이 들었을까. 고작 한 시간 사이에 생긴 일인데 그런 생각과 후회도 많이 들었다. 보고 싶다"고 친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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