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 PD가 음주 상태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5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SBS 드라마국 PD A씨는 지난 1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행인을 때리고 난동을 피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MBC에 따르면 A씨는 걸어가던 행인에게 소주를 뿌리고 얼굴을 때리는 등 무차별 폭행을 일삼았고, 병까지 던지며 더욱 거칠게 난동을 부렸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지만, 파출소에서도 욕설을 하고 여경을 향한 성적 모욕감이 드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해 SBS 월화드라마 메인 연출을 맡은 SBS 드라마국 소속 PD로 밝혀졌다. A씨는 이미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이를 기각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