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코로나19로 미래통합당 대구 지역 한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이 사망했다.
1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대구 북갑 양금희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이자 기초의회 전 의장인 이모(64) 씨가 전날 돌연 사망했다.
이 씨는 기저질환이 없었지만 20년 전 교통사고로 폐손상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0일 사후 진단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양 예비후보와 선거사무실 관계자들은 보건강국에 신고하고 진단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 씨는 선거사무소에 자주 나오지 않았으나 지난 3일 양 예비후보와 30분간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예비후보는 19일부터 비대면 선거운동으로 전환한 상태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 6일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대구 북수갑에 단수 추천을 받았다. 현역인 정태옥 의원이 컷오프되면서 양 예비후보는 사실상 공천을 받았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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