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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토크쇼 선구자' 코미디언 자니윤, 미국서 별세…향년 84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코미디언 자니 윤(본명 윤종승)이 지난 8일(현지시간) 오전 4시 미국 LA 근교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4세.

자니 윤은 지난 2017년부터 치매증상이 심해져 미국 LA 인근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8일(현지시간) 오전 LA 근교 병원에서 사망했다.

 [사진=KBS]
[사진=KBS]

자니 윤은 1936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오하이오 웨슬리언대학 성악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에서 스탠드업 코미디를 선보여온 그는 미국 NBC '자니카슨의 더 투나잇 쇼'에 동양인 최초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한국에서는 1989년 KBS 2TV '자니윤 쇼', 1991년 SBS '자니윤 이야기쇼', 2002년 KBS 2TV '코미디 클럽', 2009년 SBS골프 '자니윤의 싱글로'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후 2014년 박근혜 정부 때 한국관광공사 감사로 임명돼 활동했다. 임기 종료를 앞두고 뇌출혈로 입원, 미국에 건너가 치료와 요양 생활을 해왔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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