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동엽, 평가전 2G연속 대포…최채흥 3이닝 무실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김동엽이 장타력을 뽐냈다. 팀 자체 평가전이지만 두 경기 연속으로 손맛을 봤다.

김동엽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팀 청백전에 청팀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그는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김동엽은 0-0으로 맞서고 있던 2회초 백팀 선발투수 유성환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그는 세 번쩨와 네 번째 타석에서도 연달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동엽이 팀 자체 평가전에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김동엽의 장타쇼에 허삼영 삼성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흐뭇하다. 그는 2018시즌 종료 후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SK 와이번스에서 삼성으로 이적했다.

김동엽은 SK에서 제한된 출전 기회 속에서도 장타력을 과시했다. 201년 22홈런, 2018년 27홈런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은 이 부분에 초점을 맞췄고 김동엽을 영입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시즌 6홈런 21타점에 그쳤다. 김동엽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이어 마무리 훈련까지 참가하며 타격감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김동엽은 일본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예열을 시작했고 국내 평가전에서도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청팀 선발투수로 나온 최채흥은 3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평가전은 청팀과 뱍팀이 4-4로 비겼다. 최채흥은 경기가 끝난 뒤 "전지훈련 장소에서도 컨디션이 좋았다"며 "한국에 온 뒤 더 좋아진 것 같다 만족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체력적인 부분과 함께 스피드를 끌어올리기 보다 제구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선발진에 들어가면 시즌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채흥이 25일 열린 팀 자체 평가전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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