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JOY트레킹]"지겨운 집콕,트레킹으로 탈출해볼까?"

본지, 이달 28일 ‘등산·트레킹 교실’ 개최...코로나 대응 매뉴얼 가동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마치 체증이 온 듯 답답한 가슴.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 없는 상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쩔 수 없이' 집에만 머물러야 하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어느덧 뱃살이 큼지막하게 튀어나오고 체중은 몰라보게 불어났다. 운동 부족으로 근력은 한없이 떨어졌다.

이럴 때는 건강한 걷기 운동으로 오랫동안 쌓인 노폐물을 빼줄 필요가 있다. 진달래, 개나리 꽃내음 속에서 산을 걷는다면 삶의 즐거움과 보이지 않는 운동효과를 한껏 누릴 수 있다.

지겨운 '집콕'에서 벗어나 맑은 숲 공기를 마시며 자연 속에서 땀흘릴 수 있는 기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산악인 홍성택과 함께하는 '희망찾기 등산·트레킹교실(이하 트레킹 교실)'이 봄꽃 향기 속에 이번 주말 열린다.

연예·스포츠 전문 미디어 '조이뉴스24'는 오는 28일 오전 9시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국내 최고의 등산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을 개최한다. 트레킹 교실은 참가자들간 감염 방지를 위해 원격강의를 포함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가동한다.

이 프로그램은 홍성택 등산아카데미 원장이 교장을 맡아 이론과 실습 형식으로 하룻동안 진행된다. 홍 원장은 한국대학산악연맹 부회장과 내셔널지오그래픽 공식탐험가로 난공불락의 히말라야 로체 남벽(8,516m)에 6번이나 도전한 불굴의 산악인으로 유명하다.

트레킹 교실은 △등산 기초 및 안전산행법 강의 △해외 고산 트레킹 노하우 특강 △소귀천 계곡 산행 순으로 진행된다.

홍성택 등산아카데미 원장(좌), 성봉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교수 [사진=조이뉴스24 DB]

성봉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교수는 등산 기초 및 안전산행법 강의를 맡아 산에서 바르게 걷는 법, 백패킹, 등산스틱 사용법, 등산화 끈 묶는 법 등 산행기초와 안전하게 산행하는 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지난 88년 서울대산악회 회장, 미국 요세미테 원정대 대장 출신인 성 교수는 국가대표 바이애슬론, 마라톤 코디네이터, 재단법인 대한걷기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해외 고산 트레킹 노하우 특강은 홍 원장이 직접 진행한다. 홍 원장은 세계에서 최초로 베링해협, 그린란드, 에베레스트, 북극점, 남극점 등 2극지, 3극점을 탐험한 정통파 알피니스트다.  그는 단순히 꼭대기에 오르는 등정보다는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에 의미를 두는 등로주의(登路主義)를 고집해 세계 산악계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어 지난 2월 한국 100대 명산을 아내와 함께 완등한 백석균 블루월드 대표이사가 특별게스트 자격으로 100대 명산을 오른 체험담을 생생하게 들려줄 계획이다.

이밖에 우이동 토박이 홍성국 혜안리서치 대표이사(전 미래에셋대우증권 대표이사)가 소귀천 계곡과 북한산 지명에 얽힌 이야기들을 신명나게 풀어주는 코너도 준비돼 있다.

홍성국 혜안리서치 대표(좌) 백석균 블루월드 대표이사 [사진=조이뉴스24 DB]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산행 실습. 우이동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할렐루야수도원(옛 선운각) - 소귀천 계곡 - 대동문 - 동장대 - 용암문 -도선사 로 이어지는 코스에서 이뤄진다. 트레킹교실 참가자들은 소귀천 계곡을 걸으며 등산 베테랑들에게 강의에서 듣지 못한 등산노하우와 꿀팁을 맞춤형으로 습득할 수 있다.

봄꽃과 기암괴석, 산새소리로 유명한 이 코스 총 길이는 약 5.1km이며, 약 3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등산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보온보냉아이스백, 스카프, 진공컵, 선크림, 식이섬유 등 푸짐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경품 추첨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트레킹 교실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현장접수 안내데스크에 손소독제와 비접촉성 체온계를 비치하고 행사에 참가자들이 의무적으로 현장 문진표를 작성하게 할 계획이다. 문진표는 각 서울대병원 및 보건소에서 시행되는 항목들로 해외 방문여부와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들에 대해 자가 검진할 수 있도록 작성된다. 또 산행 중에는 분무형 손소독제를 제공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코로나19는 극장과 같이 밀폐되고 밀접한 공간에서 전염되기 쉽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과 강박을 잊기 위해서라도 가족과 함께 근교산을 오르며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게 여러모로 좋고, 면역력을 키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권하고 있다.

트레킹 교실은 국내 최고의 등산전문지 '사람과 산', 아이뉴스24, (사)고려대학교산악회가 함께 한다.

▶ 주  최: 조이뉴스24

▶ 주  관: 사람과산, 아이뉴스24

▶ 후  원: (사)고려대학교 산악회

▶ 일  시: 2020년 3월 28일 (토) 8시 30분 부터

▶ 장  소: 서울 우이동 만남의 광장 ~ 소귀천 계곡코스 일대

▶ 인  원: 선착순 500명

▶ 참가비: 사전예매 20,000원/ 현장예매 30,000원

▶ 행사 홈페이지 :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 문  의: 02)334-7114 (내선 201), biz@joynews24.com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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