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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슨 '4이닝 4K 무실점'…롯데 지체 평가전 깔끔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 시즌 댄 스트레일리와 함께 롯데 자이언츠 선발 마운드 원투펀치를 담당할 아드리안 샘슨이 깔끔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샘슨은 1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체 평가전에 청팀 선발투수로 니와 호투했다. 그는 4이닝 동안 55구를 던졌고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백팀은 노경은이 선발 등판했다. 샘슨은 `1회말 2사 이후 신본기에 안타를 내줬으나 후속타자 이대호를 유격수 뜬공으로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아드리안 샘슨이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캐치볼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투수 아드리안 샘슨이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캐치볼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2회에도 1사 2루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타자를 범타로 연달아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마쳤다. 3, 4회에는 연속으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임무를 다했다,

청팀은 샘슨에 이어 베테랑 송승준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그는 선두타자 강로한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이후 상대한 세 타자는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날 평가전은 6이닝까지 치러졌고 청팀이 백팀에 6-1로 이겼다. 청팀은 딕슨 마차도가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손맛을 봤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평가전이 끝난 뒤 “젊은 선수부터 베테랑까지 페이스를 올리는 중"이라며 "시즌 개막 일정이 뒤로 밀려도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 만족스럽다"고 총평했다.

롯데 선수단은 오는 3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한 번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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