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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일본 J리그, 확진자 속출로 무기한 재개 연기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코로나19 여파로 리그 재개가 불투명해졌다.

'닛칸 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4일 J리그 사무국 및 각 구단과의 화상 회의를 통해 리그 재개 계획을 백지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일본 일왕배 우승을 차지한 비셀 고베의 우승 세리머니. [사진=뉴시스]
지난 1월 일본 일왕배 우승을 차지한 비셀 고베의 우승 세리머니. [사진=뉴시스]

J리그는 지난 2월 2020 시즌 개막에 돌입했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속에 리그가 중단됐다. 다음달 2일 J2(2부리그), 9일 J1(1부리그)의 리그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구단 선수와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J리그는 지난달 30일 빗셀 고베 사카이 고코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세레소 오사카의 나가이시 다쿠미, J2리그 자스파쿠사츠 군마의 후나츠 데츠야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비상이 걸렸다.

J리그는 이 때문에 시즌 재개 시점을 정하지 않고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 2주씩 간격을 두고 재개 여부를 검토했던 것과 달리 최소 한 달 이상 기간을 가진 뒤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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