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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측 "조은정과 자연스럽게 결혼 결심, 혼전임신 아냐"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소지섭 측이 조은정과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혼전임신은 아니라고 밝혔다.

소지섭 소속사 51K 측은 7일 조이뉴스24에 "소지섭 씨가 나이가 있고, 조은정 씨와 좋은 감정으로 연애를 이어오다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혼전임신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배우 소지섭과 조은정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사진=51K]
배우 소지섭과 조은정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사진=51K]

이어 "예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조촐하게 만남의 자리를 갖는 것으로 대신할 예정"이라며 "예전부터 결혼식은 작고 조용하게 치르고 싶어했는데, 평소 생각대로 결정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소지섭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지섭과 조은정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금일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소지섭 소속사 51K는 7일 "소지섭과 조은정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며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금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 조은정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지섭보다 17살 연하인 조은정은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고, 이후 '롤여신'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두 사람은 2018년 3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재회한 후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해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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