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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크록스, 전국 의료진에 2억5천만원 상당 신발 지원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캐주얼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전국 의료진에게 2억5천만원 상당의 신발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록스가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한 크록스 신발 4천5백 켤레는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이 현장에서 직접 착용하게 된다.

이번 신발 지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오랜 기간 의료업계가 크록스에 보내온 사랑에 보답하고자 진행되었다. 특히 장시간 서서 일하는 의료진을 위해,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 크록스의 시그니처 슈즈 '클래식 클로그'와 발을 보호하는 범퍼 디자인 및 미끄럼 방지 기술이 적용된 크록스 '비스트로 그래픽 클로그' 제품이 함께 전달됐다.

 [사진=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전국 의료진에 신발 지원, 크록스]
[사진=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전국 의료진에 신발 지원, 크록스]

양승준 크록스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랜 기간 밤낮없이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이야말로 우리들의 진정한 영웅이며, 그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크록스의 이번 응원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분들의 고초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크록스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코로나19의 피해가 극심한 대구 지역 의료진에게 신발 500 켤레를 전달하며 의료진을 위한 기부 행렬 동참에 나선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더 많은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신발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총 5천 켤레의 신발을 지원하게 됐다. 한편, 크록스의 이러한 기부 행렬은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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