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민혁이 세월호 참사 6주기에 희생자들을 기렸다.
민혁은 16일 팬 카페 닉네임 옆에 노란 리본을 달고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글을 게재했다. 그는 참사 당시 단원고등학교 재학 중이던 故 이다운 군의 미완성곡 '사랑하는 그대여' 가사 일부를 적었다.

팬카페 닉네임 옆에 노란 리본을 단 민혁은 한 노래 가사를 올리며 "단원고 故 이다원 군이 만든 노래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만의 방식으로 추모 같이 부탁드린다"며 추모를 독려했다.
'사랑하는 그대여'는 이다운 군이 생전에 휴대전화에 녹음한 2분 남짓의 미완성 곡이다. 2014년 봄 포맨 신용재가 이 노래를 자신의 목소리로 불러 음원 발표하기도 했다.
세월호 참사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대형 참사다. 이날로 6주기가 됐다. 배우 김의성과 김새론, 윤세아, 박소담, 정준, 한상진, 한선화, 이상민 등이 6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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