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끼리끼리' 시청률이 0%대에서 벗어났지만 일요 예능 최하위에 머물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 1부와 2부의 시청률은 각각 1.2%와 1.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이 기록한 0.8%와 1.0%에 비해 각각 0.4%와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일요일 프라임 시간대에 방송 중인 '끼리끼리'는 지난 방송에서 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1%대 시청률은 회복했지만 일요 예능 최하위 자리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끼리끼리'는 같은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끼리끼리'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시청률은 1부 6.2%, 2부 9.9%를 기록했으며, SBS 예능 '런닝맨'은 1부 4.6%, 2부 6.5%를 보였다.
이날 방송된 '끼리끼리'는 원더끼리가 우주를 탈출해 지구로 귀환하기 위한 미션에 도전하는 '2020년 우주의 원더끼리' 2탄이 펼쳐졌다. 귀신의 집을 통과하고 고공 낙하 놀이기구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박명수와 인피니트 성규의 퇴근 전쟁 속 박명수의 우주 미아 분장이 눈길을 끌었다.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끼리'멤버들의 대거 출연에도 시청률 부진 성적표를 받아든 '끼리끼리'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다음 주 '트로트 대세' 임영웅과 영탁의 출연을 예고한 것.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대박 시청률을 터트려온 이들을 첫 게스트로 초대해 위기 탈출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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