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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루니의 이구동성 "세계 최고 선수는 메시"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데이비드 베컴(45)과 웨인 루니(35)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포르투갈)가 아닌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를 선택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베컴이 아르헨티나 '텔람 통신'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베컴은 "메시 같은 선수가 있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메시 같은 클래스는 메시 만이 유일하다"며 "호날두는 메시의 레벨은 아니다. 물론 메시와 호날두는 다른 선수들보다 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데이비드 베컴과 웨인 루니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리오넬 메시를 선택했다. [사진=뉴시스]
데이비드 베컴과 웨인 루니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리오넬 메시를 선택했다. [사진=뉴시스]

루니 역시 호날두보다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영국 매체 '더 선'은 같은 날 '선데이 타임즈'를 인용 보도하면서 루니가 메시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루니는 "호날두와 메시는 내가 경기를 뛰며 본 선수들 중 가장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며 "하지만 호날두와의 우정에도 불구하고 나는 메시를 택하겠다. 메시는 공을 강하게 차지 않고 살살 굴리는 것 같으면서도 쉽게 득점을 만들어 낸다"고 극찬했다.

베컴과 루니,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레전드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호날두는 2003년 여름 맨유에 입단한 뒤 앞서 베컴이 달았던 맨유 슈퍼스타의 상징 등번호 '7번'을 물려받았다.

루니는 호날두와 2008-2009 시즌까지 맨유에서 함께 뛰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3회, 리그컵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 숱한 영광을 함께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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