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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골프' KLPGA 투어 재개…새 BI도 발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BO리그(프로야구)와 K리그(프로축구)에 이어 골프도 팬들을 찾아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스포츠가 멈춰선 가운데 국내에서는 야구와 축구에 이어 골프가 국내 스포츠 열기를 지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전 세계 주요 프로골프투어 중 가장 먼저 시즌 재개를 알린다. KLPGA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양주에 있는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을 연다.

5개월만에 시즌을 다시 시작한다. KLPGA는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열린 효성챔피언십으로 올 시즌을 개막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투어 일정을 멈췄다가 KLPGA 챔피언십으로 문을 다시 여는 셈이다.

 지난해(2019년) KL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최혜진. [사진=뉴시스]
지난해(2019년) KL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최혜진. [사진=뉴시스]

앞서 올 시즌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KLPGA 투어는 코로나19 여파에 대회가 취소됐다. KLPGA 챔피언십도 지난달 한 차례 취소됐다가 날짜를 옮겨 이번에 개최한다.

KLPGA 투어는 한국여자프로골프기금으로 이번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연이은 대회 취소에 따른 선수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팬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이번 KLPGA 챔피언십은 역대급 대회로 꼽힌다. 총상금은 30억원(우승 상금 2억 2천만원)으로 역대 최고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애초 23억원이었으나 회장사인 호반그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의 투어 생활에 도움을 주기위해 대회 협찬사를 맡았고 4억원여를 보태는 등 지원했다

한편 KLPGA는 새로운 BI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KLPGA가 14일 챔피언십으로 올 시즌 투어 일정을 다시 시작한다. 12일 공개된 새로운 BI. [사진=KLPGA]
KLPGA가 14일 챔피언십으로 올 시즌 투어 일정을 다시 시작한다. 12일 공개된 새로운 BI. [사진=KLPGA]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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