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정영일·김세현, 100% 될 때까지 기다린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2군에 머무르고 있는 베테랑 투수들의 콜업 기준을 밝혔다.

염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2군에 있는 정영일, 김세현, 김주한은 완벽해질 때까지 시간을 줄 계획이다. 1군에 급하게 부를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했던 정영일은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김세현은 2경기 1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한 뒤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 [사진=SK 와이번스]

김주한도 2경기 1이닝 4피안타 1볼넷 1사구 4실점으로 난타 당하면서 지난 9일 2군행을 지시받았다.

SK의 현재 불펜 상황은 좋지 않다. 지난 12일 잠실 LG전까지 6경기 18.1이닝 15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기대를 모았던 베테랑 투수 세 명이 빠지면서 필승조의 무게감이 크게 줄었다.

염 감독은 "정영일, 김세현, 김주한 모두 급하게 부르는 건 의미가 없다"며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을 때 1군에 올라와야 한다. 1~2개월이 걸리더라도 기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 감독은 또 "김정빈, 김주온 등 20대 초반 투수들이 성장해야 한다"며 "젊은 투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팀의 미래를 만들어 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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