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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의 극찬 "KT 강백호, MLB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감"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KT 위즈 타자 강백호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ESPN'은 17일 KBO리그 개막 2주를 복기하면서 "강백호는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받을 수 있는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KT 위즈 강백호 [사진=KT 위즈]
KT 위즈 강백호 [사진=KT 위즈]

1999년생인 강백호는 2018 시즌 KBO리그에 데뷔했다. 첫해 타율 2할9푼 29홈런 84타점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타율 3할3푼6리 13홈런 65타점으로 리그 정상급 타격 실력을 보여줬다.

올 시즌에도 강백호의 방망이는 여전하다. 10경기 타율 3할3푼3리 3홈런 8타점으로 KT의 중심타선을 이끌고 있다.

'ESPN'은 "KBO리그의 수준은 더블A와 트리플A의 사이로 높지 않다. 메이저리그나 일본프로야구에는 미치지 못한다"면서도 "최정상급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기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ESPN'은 또 "강백호는 KBO리그 평균보다 10년 정도 젊지만 투수들을 무너뜨리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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