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오 멀티골' 울산, 수원에 3-2 역전승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울산 현대가 드라마 같은 역전승과 함께 개막 후 2연승을 내달렸다.

울산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전반전은 수원이 주도권을 잡았다. 수원은 전반 44분 고승범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수원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크르피치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크르피치는 명준재의 크로스를 완벽한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K리그 무대 데뷔골을 신고했다.

울산 현대 주니오(가운데)가 17일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끌려가던 울산은 후반 8분 주니오의 골로 반격에 나섰다. 주니오는 수원의 박스 안을 파고든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울산은 김인성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후반 15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수원 수비의 집중력이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넣으면서 2-2 동점을 만들었다.

울산은 기어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3분 프리킥 상황에서 주니오의 슈팅이 수원 수비벽에 맞고 굴절됐고 볼이 그대로 수원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스코어는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울산은 이후 수원의 마지막 저항을 잠재우고 3-2의 리드를 지켜내며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개막 2연승과 함께 전북 현대(승점 6)에 다득점에서 앞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수원은 안방에서 역전극의 희생양이 되며 개막 2연패로 고개를 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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