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코로나19로 중단된 클럽 대항전 토너먼트 진행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은 18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비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오는 8월까지 일정을 끝내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는 지난 3월 16강 토너먼트 진행이 중단됐다. 유럽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없었다.
하지만 지난 16일 독일 분데스리가가 무관중 경기로 재개된 데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이 다음달부터 경기를 진행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체페린 회장은 "집행위원회에서 날짜를 확정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하면서도 "많은 리그들이 8월에는 일정을 끝마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챔피언스리그 8월 재개설은 지난달부터 제기됐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오는 8월 둘째 주부터 16강 토너먼트 잔여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