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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팀 매각설, 이럴 때일수록 더 많이 이겨야죠"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구단 매각설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김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구단 매각설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런 상황일수록 이기는 경기를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사진=정소희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사진=정소희기자]

지난 19일 한 매체는 두산중공업 채권단이 두산 그룹에 프로야구단 매각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채권단은 이튿날 두산 측에 야구단 매각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반박한 상태다. 두산 그룹도 두산 베어스 매각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모그룹 경영 악화와 구단 매각 관련 이슈는 선수단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내가 어떤 말을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라면서도 "분위기가 어수선해질 수밖에 없는 건 사실이지만 이럴 때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또 "팬들이 보고 있다는 걸 항상 생각해야 한다. 더 열심히 하고 매 경기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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