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루피, 볼빨간사춘기 앞에서 '수줍 모드'…김태균 "그린라이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래퍼 루피가 볼빨간사춘기에 팬심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신봉선이 스페셜 DJ로, 루피와 볼빨간사춘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볼빨간사춘기의 라이브를 들은 루피는 "목소리가 좋다. 팬이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가 "안지영 씨에게 CD 받을 때 진심으로 수줍어하더라"라고 하자 "제게 메시지도 적어줬다. 제 이름도 적혀있고 기뻤다"라며 안지영이 써준 메시지를 읽었다.

신봉선과 김태균은 "이 정도면 그린라이트 아니냐" "오늘 두 사람은 서로서로 성덕이다"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한 청취자는 "눈으로 말해요' 해보자"라고 했고 김태균은 "눈을 마주친 적이 없다"라며 5초 아이콘택트를 시켰다. 안지영은 "이런 것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13일 새 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엑소 멤버 백현과 호흡을 맞춘 '나비와 고양이'와 타이틀곡 '품'은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래퍼 루피는 엠넷 '쇼미더머니7' 준우승자로, 최근 솔로 앨범 'NO FEAR[DELUXE]'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