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유스케' 김호중 "인생 영화화, 직접 출연하고파…유희열, 함께 어떠냐"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트바로티' 김호중을 비롯해 이수영, 김재환, 황인욱이 출연한다.

22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미스터트롯'으로 사랑받는 '트바로티' 김호중이 첫 출연해 롤모델인 최백호의 '보고 싶은 얼굴'로 첫 무대를 연다. 깊은 울림이 돋보이는 김호중의 목소리와 서정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진한 감동을 주는 무대를 선물했다.

 [사진=KBS]
[사진=KBS]

김호중은 학창시절 김범수의 '보고싶다' CD를 구입하기 위해 찾아간 레코드 가게에서 파바로티의 음악을 만나 성악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을 털어놓으며, '네순 도르마'와 '보고싶다'까지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준 노래를 완벽하게 재해석해 선보인다. 그는 실제로 김범수와 만난 적 있느냐 질문에 "사우나에서 만난 적이 있다. 굉장히 민망했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같은 인생을 산 김호중은 독일 유학 이후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자신의 삶을 담은 영화도 개봉 예정이라 밝혔다. 동시에 "이번 영화에서는 내가 직접 출연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이어 김호중은 "서수용 선생님 역할은 유희열이 해주면 좋겠다"고 말해 두 사람의 영화 스크린 데뷔를 기대케 했다.

'이별 기억 조작 발라더' 이수영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8년 만에 출연했다. 이수영은 첫 무대로 2002년에 발표한 4집 앨범 타이틀곡이자 이수영 인생에 첫 1위를 안겨준 노래인 '라라라'를 선곡, 녹슬지 않은 음색과 실력으로 클래스를 입증했다.

이날 이수영은 JTBC '슈가맨' 출연 당시, 무대 위에서 공황장애가 왔던 사연을 밝히며 '근긴장성 발성장애'를 진단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앞으로 무대에 못 서게 될 줄 알았다. 스케치북 출연도 망설였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고백했다.

이 외에도 방송에는 '발라드계의 아이돌' 김재환과 '혼술 시리즈 끝판왕' 황인욱이 출연한다. 22일 밤 11시 30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유스케' 김호중 "인생 영화화, 직접 출연하고파…유희열, 함께 어떠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