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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5일 강정호 '음주운전' 상벌위 개최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BO가 국내 복귀를 신청한 강정호의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KBO는 오는 25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강정호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6년 12월 음주운전 사고 직후 경찰에 출석했던 강정호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2016년 12월 음주운전 사고 직후 경찰에 출석했던 강정호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강정호는 지난해 7월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뒤 미국에서 새 둥지를 찾았지만 실패했다. 결국 지난 20일 KBO에 정식으로 복귀를 신청했다.

강정호는 2014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고 현재는 임의탈퇴 신분이다. KBO리그로 돌아온다면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로 복귀해야 한다.

하지만 음주운전 전과로 인한 징계가 먼저 내려져야 한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이던 2016년 12월 국내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저질렀다.

강정호는 이 사건 이전에도 두 차례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팬들에게 큰 실망을 줬다. 결국 재판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KBO 규정상 3회 이상 음주운전에 적발된 선수는 3년 이상의 유기 실격 처분을 받는다. 다만 이 조항이 2018년 개정됐기 때문에 2016년 3번째 음주운전을 저지를 강정호에게 소급 적용될지 여부가 쟁점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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