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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이끈 양현종 "한승택 리드·최원준 호수비 큰 힘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의 팀의 4연승을 견인했다.

KIA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KIA는 이날 선발등판한 양현종의 활약이 빛났다. 6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사진=조성우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사진=조성우기자]

최고구속 148㎞를 기록한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적절하게 섞어 던지면서 SK 타선을 제압했다.

KIA 야수들도 승부 처때마다 호수비로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줬다. 특히 2-1로 앞선 6회말 1사 2루에서 최정이 때려낸 좌중간 깊숙이 날라가는 타구를 중견수 최원준이 슈퍼 캐치와 함께 잡아내며 실점을 막아냈다.

양현종은 경기 후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운이 많이 따라준 경기였다"며 "포수 한승택의 리드가 좋았고 야수들이 수비에서 도움을 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현종은 6회말 최정과의 승부를 결정적인 순간으로 언급했다. 그는 "최정이 내 실투를 놓치지 않고 좋은 스윙으로 연결했다"며 "맞는 순간 홈런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최원준의 호수비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사진=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사진=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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