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돈키호테=양경원X그림일기=류지광, 반전 정체(feat. 송중기)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복면을 벗은 돈키호테는 개성파 배우 양경원, 그림일기는 가수 류지광이었다.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 가왕에 도전하는 파죽지세 주윤발의 방어전 무대와 강력한 도전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돈키호테와 아내의 유혹의 대결이 펼쳐졌다. 돈키호테는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를, 아내의 유혹은 가수 정인의 '장마'를 선곡했다.

승자는 아내의 유혹으로 패배한 돈키호테의 정체는 '신스틸러' 배우 양경원이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표치수 역으로 사랑받은 양경원은 복면을 벗고 송중기가 대기실에 찾아와 응원해줬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양경원은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서 마음을 나누는 형, 동생 사이가 됐다. 파이팅해줬는데 미안하다, 동생아"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무대는 '주윤발, 너 이제 가왕석 방 빼! 방패'와 '오늘 주윤발하고 싸웠다 엄마한테 혼났다 그림일기'의 대결. 방패는 하현우의 '돌덩이'를 그림일기는 이기찬 'Please'를 선곡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13대 8로 방패가 승리한 가운데 복면을 벗은 그림일기의 정체는 가수 류지광이었다.

류지광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7전 8기에 도전해 달려온 결과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아서 하루 하루가 감사하고 소중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원래 주종목이 R&B인데, 트로트를 하다 보니 발라드가 어려워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