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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오재일 1군 복귀, SK전 대타 대기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좌타 거포 오재일이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오재일은 오늘부터 1군에 등록된다. 대타로 벤치에서 대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던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일이 28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사진=조성우기자]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던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일이 28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사진=조성우기자]

오재일은 지난 21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곧바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몸 상태 회복에 주력해왔다.

김 감독은 전날까지 오재일의 1군 등록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오재일이 정상적으로 타격, 수비 훈련을 소화하면서 엔트리에 복귀시켰다.

한편 두산은 이날 투수 정현욱, 포수 장승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두 선수가 빠진 자리는 오재일과 포수 이흥련이 채운다.

김 감독은 "이흥련이 어깨가 좋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괜찮은 상태"라며 "2군 경기를 뛰면서 몸 상태가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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