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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FC, 국가대표 골키퍼 구성윤 영입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프로축구 대구 FC가 국가대표 수문장 구성윤(26)을 영입했다.

대구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성윤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구는 구성윤을 영입하면서 지난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난 조현우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대구 FC와 계약을 체결한 국가대표 골키퍼 구성윤 [사진=대구 FC]
대구 FC와 계약을 체결한 국가대표 골키퍼 구성윤 [사진=대구 FC]

구성윤은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 U-18(18세 이하) 팀을 거쳐 2013년 1군에 데뷔했다. 2015년 콘사도레 삿포로로 이적한 뒤 5시즌 동안 뛰었다. J리그 통산 167경기에 출전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국제대회 경험을 쌓은 것도 강점이다. 구성윤은 신태용 감독이 이끌었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지난해 9월에는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조지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구성윤은 "뜨거운 분위기에서 축구를 하는 대구에 오게 돼 벌써 가슴이 뛴다"며 "K리그는 처음이기 때문에 신인의 자세로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구성윤은 또 "대구가 파이널A,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더 나아가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구는 충분히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나 또한 그 꿈을 이루고 싶기 때문에 하루하루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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